달관

보현진인. 봉신연의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러고 보니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도 대개 이런 스타일인듯 싶다. - 도인이라고 이런 그림을! (퍽!!)




학년이 올라가면서 느는 건 답안지 쓰는 스킬 뿐인 것 같다.

컨텐츠는 여전히 비어 있는데,

구사하는 단어만 약간 현란해졌고(아주 약간이다 - 현란이라는 단어도
적합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
어느 정도 논리를 갖춰지기 시작한 것 같다.

- 그렇다고 논리적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이게 다 그동안 열심히 논 탓이다-.-

그나마 이번 학기는 전공이 거의 없고 대다수가 교양이라

주로 놀면서-.- 가끔씩 필기한 노트를 훑어주고 당당하게(?)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만행이 거의 일상화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완벽하게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불안했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다.


대략, 달관의 경지가 가까워 온듯 하다.
by 크로와상 | 2004/06/16 17:26 | diar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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