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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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면서 이렇게 황망한 소리를 듣는 건 또 처음이다.


말꼬리 잡기?

기독인들의 그 배타적이고 시덥잖은 권위주의로 떼지어 다니며 다굴하는 모습?

자기 합리화?

우기지 말고 잠수해?



나이를 몇살이나 드셨는지는 몰라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도 사실 궁금하다)

있는대로 쌍욕을 확 퍼부어주고 싶은 마음이 진짜 굴뚝같이 올라왔다만,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지..라는 마음에 꾸욱꾹 누르고

마지막 댓글을 달았다.


아..지금도 머리가 지끈지끈 끓어 오른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망치로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 바로 이런 것일까.



허허참...


요즘 인간들의 부정적인 모습들만 자꾸 보다보니

정말 사람냄새가 맡기 싫어질 정도다.






이러면 안되는데..............>





p.s

흥분지수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글을 올렸습니다만,

나름대로 진정하고 마무리를 지으려고 합니다.

그분 표현이 약간 거칠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에 대한 신뢰 어쩌고 할만한 상황은 결코 아니죠.


네.

오버했습니다^^;

그 사람의 진의와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조금의 사랑과 인간미를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에휴..언제나 철이 들까요^^;





by 키엘 | 2005/08/17 23:17 | diar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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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karns at 2005/08/20 15:13
조용히 생각을 움직이지 않고 보면 진실한 것이다 라는 글을 전법륜이라는 책에서 읽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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